'학교의 주인은 학생' 실현 '하이(High) 고양'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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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주인은 학생' 실현 '하이(High) 고양' 닻 올려

이데일리 2025-10-27 15:5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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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특례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 프로젝트 ‘하이(High) 고양’이 닻을 올렸다.

27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하이(High) 고양’은 학생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참여하는 완전 자치형 프로젝트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이 진정한 주체로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양특례시의 혁신적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학교 주요 행사나 프로그램이 교원과 학부모, 행정의 판단에 따라 기획되고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보완해 ‘학교의 진짜 주인은 학생’이라는 교육 철학을 기초로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9개 참여 고등학교를 선정했으며 학교 마다 5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들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학생주도형 스포츠페스티벌 △우리의 시간, 우리의 무대 - 학생이 만드는 동아리페어 등 학교 별 특색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학생들이 협업, 리더십, 실행력 등 실제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고 학교는 학생 중심의 자율적 문화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중·고교 83개교를 대상으로 총 5억원 규모의 ‘고양 미래인재 JUMP UP 프로젝트’도 추진 △탐구와 도전(재능 UP) △미래형 학교 전환(빌드 UP) △진로 탐색(레벨 UP) △정서·관계 회복(멘탈 UP)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이(High) 고양’은 그동안 학교 운영의 주변에 머물렀던 학생들을 학교의 중심으로 되돌리는 시도”라며“학생 스스로가 기획자이자 실행자로서 학교 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교육자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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