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부경찰서는 명촌동 일원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명촌 안심하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흥시설과 원룸이 밀집해 치안 불안이 높은 명촌7길·13길 일대에 경관조명, 투광등, CPTED 안내판, 가로등, 방범용 폐쇄회로(CC)TV, 112 신고 위치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노후 보안등을 교체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사업비는 총 1억2천만원을 투입했다.
개선 직후부터 한 달간 112 신고 건수는 직전 한 달 대비 24.4%, 작년 같은 달 대비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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