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제16회 INK(Incheon K-pop)콘서트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원도심의 핵심 공간인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국내외 팬들에게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관객 1만3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이 가운데 약 7천명은 아시아나항공, 인천파트너스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과 협력해 유치한 해외 관광객으로, 글로벌 한류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공연에는 보이넥스트도어, 키스오브라이프와 에잇턴(8TURN), 이펙스(EPEX), 영파씨(YOUNG POSSE), 킥플립(KickFlip), 아이딧(IDID), 태호(TAEHO) 등 총 8팀의 K-POP 아티스트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광공사는 행사장에서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 한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했다. ‘인천 면 요리 역사 전시존’, ‘K-POP 굿즈 전시’, ‘K-뷰티 메이크업 체험’ 등은 외국인 관광객과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관광공사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랜덤플레이댄스’를 마련해 팬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어 태호와 8TURN이 참여한 미니 팬미팅, EPEX와 IDID의 사인 앨범 증정 이벤트도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민준홍 관광공사 축제이벤트팀장은 “INK콘서트는 지난 2009년부터 이어진 인천의 대표 한류 공연으로, 올해는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상상플랫폼에서 열려 관광 연계형 행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이번 콘서트를 tvN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 TVING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며,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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