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영웅 돌아오나? 조규성, 부상 후 첫 풀타임+시즌 4호골 폭발→11월 홍명보호 승선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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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웅 돌아오나? 조규성, 부상 후 첫 풀타임+시즌 4호골 폭발→11월 홍명보호 승선 기대감 UP

인터풋볼 2025-10-27 15:3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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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조규성이 빠르게 컨디션과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조만간 태극마크를 단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도 있다.

미트윌란은 26일(한국시간) 프레데리시와의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3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승점 28점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이날 조규성이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시즌 4호 골까지 기록했다. 미트윌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4분 조규성이 데닐 카스티요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조규성은 90분 동안 득점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7%(13/15), 공격 지역 패스 2회, 태클 2회, 클리어링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조규성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조규성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재승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한때 대한민국을 책임질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조별예선 2차전 가나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는 조규성이 최초다.

조규성은 지난 2023-24시즌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첫 시즌 만에 37경기 13골 4도움을 몰아치며 미트윌란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진출권 획득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부상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조규성은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감염이 발생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태극마크와 멀어졌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복귀해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11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오는 11월 A매치에 조규성이 다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월 A매치를 앞두고 조규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조규성이) 경기에 조금씩 나오고 있다. 득점도 하고 있다. 우리 팀 입장에선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다. 홍 감독은 “아직까지 무릎 상태는 비행기를 10시간 이상씩 타고 와 경기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적절하지 않은 시기라고 판단해 몸 상태를 더 끌어올린다면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조규성이 11월 A매치를 통해 태극마크를 다시 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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