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소프트볼 국가대표 강화훈련을 위해 일본인 전문가 4명을 초빙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7일부터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소프트볼 국가대표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입상을 목표로 일본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타격·수비·피칭 능력 강화와 함께 훈련 프로그램, 스포츠 심리 상담 등을 통해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와타나베 야스노리가 훈련을 지도한다.
와타나베는 일본 JD리그 타카기 키타큐슈 워터웨이브 소프트볼부 컨디셔닝 코치 출신으로, 현재 도쿄농업대 홋카이도 오호츠크 캠퍼스 야구부 코치로 활동 중이다.
이어 내달 3일부터는 지난 4월 강화 훈련에 참가했던 타격 및 인재 육성 전문가 마쓰바 타케시, 일본 대학 남자 소프트볼 투수 요시모토 카즈히사(일본체대 4학년), 츠치다 료(리츠메이칸대 4학년)가 합류한다.
마쓰바는 일본 고시엔 출전 경력을 가진 야구 감독 출신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 컨설팅 회사 Human Freeman의 대표로 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이번 일본 전문가 초청 훈련을 시작으로 12월에는 대만 전지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소프트볼의 첫 메달 획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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