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현지 고발' 보수단체 관계자 불러 고발인 조사

국무회의 참석한 김현지 부속실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5.10.2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고발한 보수성향 시민단체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사무총장은 지난 6일 김 실장을 직권남용, 강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앞서 김 실장이 1급 공무원임에도 신상을 밝히지 않는 것은 직권남용이며, 총무비서관 시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사퇴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전하며 인사 개입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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