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왕시 ‘두발로 데이’ 성료

김성제 의왕시장이 두발로데이 행사에 참여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두발로 데이 행사에 참여해 뜻깊었습니다.”

 

의왕시가 의왕농협이 주관한 ‘두발로 데이’ 행사가 시민들의 성원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두발로 데이’라는 주제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발로 데이에서 참여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고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왕곡천과 왕림천을 따라 백운산 솔밭길을 거쳐 다시 고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5㎞ 코스를 함께 걸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홍보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줍깅’ 캠페인이 진행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마련됐다.

 

또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주민 모임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도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두발로 데이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와 여유를 맘껏 느껴 보길 바란다”며 “두발로 데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