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공공 서비스, AI와 대화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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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공공 서비스, AI와 대화로 이용한다

모두서치 2025-10-27 14:1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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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앞으로 주민등록등본 같은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공공시설 예약 등을 인공지능(AI)과의 대화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네이버 및 카카오와 함께 국민이 공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부와 양 기업은 가칭 'AI 국민비서' 시범 서비스를 연내에 구현할 계획이다.

AI 국민비서는 민간 기업의 AI 에이전트에 공공 서비스를 연계해 국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 대화만으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범 서비스는 우선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공유누리) 등 국민 수요가 높은 개별 공공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예컨대 네이버 앱에서 음성창을 켜고 '주민등록증 발급'이라고 말하면 AI가 제출 기관, 약관 동의 여부, 주소지 등을 물은 뒤 해당 기관 제출까지 안전하게 지원하는 방식이다.

캠핑장, 테니스장 등 유휴 공공시설 예약 후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해 주변 맛집 등을 추천하는 기능도 더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해 콘텐츠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서비스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행안부는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에는 향후 생애 주기별 생활·행정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 개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춰 처리하는 단계까지 점차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민 누구나 말 한 마디로 쉽고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르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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