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생일이에요"…'살아있는 3쿠션 전설' 블롬달, 생일 맞아 팬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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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생일이에요"…'살아있는 3쿠션 전설' 블롬달, 생일 맞아 팬들과 소통

빌리어즈 2025-10-27 14:0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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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63세 생일을 맞아 팬들과 소통했다.  빌리어즈앤스포츠 DB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63세 생일을 맞아 팬들과 소통했다.  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3쿠션의 살아있는 전설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63세 생일을 맞아 소식을 전했다.

블롬달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생일 축하해줘서 모두 고맙다"며 "오랫동안 응원해줘서 고맙다. 모두들 사랑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1962년 10월 26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태어난 블롬달은 이날 생일을 맞아 63세가 됐다. 

세계 3쿠션 무대에서 블롬달은 독보적인 기록을 가진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3쿠션 당구월드컵을 무려 46회나 우승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작성했고, 1988년부터 시즌 챔피언만 무려 11번을 달성했다.

또한, 세계챔피언에 7번이나 등극하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밖에 10차례 유럽챔피언에 올라 3쿠션 종목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블롬달은 환갑이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현역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벨기에에서 열린 '앤트워프 3쿠션 당구월드컵'에 출전해 본선 32강에 진출했다.

지난 5월에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대회 출전을 하지 못했던 블롬달은 7개월 동안 재활을 거쳐 앤트워프 당구월드컵에서 복귀했다.

블롬달의 젊은 시절(왼쪽), 최근 앤트워프 3쿠션 당구월드컵에 출전한 블롬달(오른쪽).
블롬달의 젊은 시절(왼쪽), 최근 앤트워프 3쿠션 당구월드컵에 출전한 블롬달(오른쪽).

종전 세계랭킹 톱랭커였다가 올해 3월 보고타 당구월드컵 이후 세 차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랭킹이 21위까지 떨어진 블롬달은 최종예선(Q)에서 애버리지 2점대의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2승을 거두고 본선에 합류했다.

32강에서 조명우(서울시청)와 피터 클루망(벨기에)에게 져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공백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이어 '제77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블롬달은 조별리그를 1승 1패로 통과한 뒤 32강에서 준우승자인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34:50(23이닝)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블롬달의 생일 소식에 당구 팬들은 "생일 축하한다. 건강하고 오래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에 앤트워프에서 당신의 경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당신은 진정한 3쿠션의 챔피언이며 전 세계 선수에게 영감을 준 아이콘이다. 올해도 더 많은 승리와 잊지 못할 감동을 가져다 주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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