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철도 AI 업무플랫폼 'AI On(온)'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AI 온은 챗GPT와 제미나이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 탑재된 플랫폼으로, 직원들은 업무 특성에 맞게 안전, 여객·서비스, 차량 등 철도 분야별로 구성한 40종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플랫폼 사이트 내 400여개 템플릿을 맞춤형으로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내방송 스크립트 생성기' 템플릿은 이례 사항 발생이나 열차 지연 시 안내를 위한 업무에,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봇'은 시설, 차량, 역사 등 분야별 점검에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
윤재훈 코레일 AI전략본부장은 "'스마트 철도'로의 도약을 위해 철도에 특화된 AI 기반 업무 플랫폼 등을 적극 운영하고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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