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전처인 김민지와 과거 좋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6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함께 살던 집을 정리했다.
윤민수가 한 앨범을 들고 "우리 이때 결혼했다"고 하자 김민지는 "무슨 소리냐, 윤후 낳고 나서다"라고 답했다.
윤민수는 "이때 네가 나한테 맛이 갔었다. 미국에서 노래 '사진을 보다가' 듣고 반했다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김민지는 "맛이 가긴 뭘 가냐. 노래는 들었었다"고 했다.
김민지는 "내가 예전에 노래 좋아해서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다고 말했더니 윤후 아빠가 예전 남자친구랑 헤어진 다음에 불렀냐고 물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랜만에 보니까 그런 생각이 다 든다"고 말했다.
이어 윤민수는 "줄 게 있다"며 다른 방으로 김민지를 불렀다. 그는 "별 거 아니고 그때 윤후 사진 액자 하나 더 만들었다"고 했다.
김민지는 "감사합니다"라며 웃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