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불법 도박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현장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문화 확산에 나섰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대림체육공원에서 스포츠토토 불법대응센터와 함께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청소년들이 온라인 불법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제15회 영등포구연맹회장배 풋살대회’ 현장을 찾아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 근절 서약 및 신고센터 안내 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청소년 불법 도박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행사 등 청소년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를 찾아 홍보 캠페인을 펼쳐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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