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앨버트 푸홀스는 아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27일(한국 시각) 개인 채널에 "볼티모어가 크레이그 알버나즈(42)와 감독 선임을 위한 마무리 계약 중"이라고 밝혔다.
크레이그 알버나즈는 올 시즌까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부감독으로 와일드카드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승 2패의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알버나즈 감독 내정자는 2006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수로 8년을 뛰었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에는 실패했다. 2014시즌 후 은퇴했다. 2020시즌부터 MLB 코치로 활동했다. 2023시즌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불펜, 포수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2024시즌부터 클리블랜드 벤치 코치로 일하다 올 시즌부터 부감독 자리에 올랐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75승 8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팀을 진출시킨 브랜든 하이드 감독을 시즌 초 성적 부진을 이유로 중도 해임했다. 이후 토니 멘솔리노 3루 주루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지만 별다른 이변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시즌 후에는 감독 물색에 나섰다. 맨솔리노 감독 대행을 포함해 푸홀스와도 면접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볼티모어 프런트는 최근까지 상위 팀에서 포스트시즌 진행 경험이 있던 알버나즈 감독 내정자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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