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부동산 민심에 “송구하다...면밀히 관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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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부동산 민심에 “송구하다...면밀히 관찰 중”

이뉴스투데이 2025-10-27 12:1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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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지난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동남아 불법 구인 광고 긴급 삭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지난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동남아 불법 구인 광고 긴급 삭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7일 정부가 10.15 발표한 부동산 대책과 관련 "(10.15 부동산 정책이) 시장에서 어떻게 먹혀들어 가고 있는지, 부동산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가는지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일부 불편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참 안타깝고 송구하지만 현시점에서 불가피한 정책"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수석은 "부동산 (값의) 폭등이라는 게 미래에 재앙이 될 수밖에 없고 이것을 방치했을 때,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고육지책이었다"면서도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애 최초 LTV 주택담보인정비율은 여전히 생애 최초 건 70%를 유지하고 있다. 또 15억 이하 아파트는 최대 6억의 대출이 현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명히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급격한 집값 상승을 붙잡으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일관적으로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나 신혼부부나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 무주택자들이 집을 사는 데는 그런 분들의 희망을 지지하고 관련 정책을 일관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이 수석은 "(10.15 부동산 정책 시행이) 현재까지는 며칠 안 됐지만 그래도 안정화 추세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몇 주 정도 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부동산 추가 대책 논의와 관련 "(10.15 부동산 대책이) 안정화된다면 추가 대책을 얘기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의 사퇴와 관련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 차관이 유튜브 채널에 나가서 말했던 취지는 정부에서 이런 대책을 내놨으니까 집값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국민이 보기에는 부적절하게 받아들이는 표현을 쓴 것 같다"고 했다.

이 차관의 갭투자 논란과 관련해 고위공직자 임용 시 부동산 기준이 있는지를 묻자 "인사수석실이 있으니까, 그쪽에서 봐야 하겠지만 상당히 심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기준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든다"면서도 "그분들이 실수요자였는지 이런 것들도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섣불리 언급하기가 좀 적절치 않은 문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된 이날 정상회의 관련한 준비와 관련 "막판 준비를 다 끝내놨다"며 "인프라 같은 것들은 전부 다 마무리를 해놓은 상태고 며칠 전부터는 예행연습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 개최됐던 외교 행사 중에서 등록 기자가 최대였던 상황이 2010년도에 G20 서울 정상회담이었는데 그때 3111명이었다"며 "어젯밤에 최신으로 집계된 거 보면 APEC 행사의 내외신 합계는 3336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그만큼 세계의 이목이 쏠린 행사로, 국내에서도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사실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세계 최대의 경제 안보 협력체로 안보하고 경제 협력 강화를 통해서 글로벌 국가로 도약하는 것, 글로벌 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숙명"이라고 전했다. 

이 수석은 "한미는 역대 최단기간인 147일 만에 정상 상호 방문 회담을 갖는다"며 "시진핑 주석은 11년 만의 방한으로, 중국 수행기자단만 파악하기로는 200명이 넘는다"고 했다.

아울러 "한일회담 역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와 유례없이 빠르게 조기 대면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북미 정상회담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미가 실질적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는 확실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상태"라며 "전날 북측의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 것을 봤을 때 크게 보면 가능성이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깜짝 회담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지원은 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저희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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