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27일 오전 9시 37분께 경남 거제시 망와도 남서쪽 약 0.1해리(약 0.18㎞) 해상에서 4t급 어선 승선원인 50대 잠수사 A씨가 입수 후 물 위로 올라 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 어선을 타고 이날 오전 잠수기기로 조개 등 해산물을 채취하려고 바닷속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는 물 위로 올라오지 않고, 잠수에 쓰이는 호스만 올라오자 이 어선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A씨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헬기와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A씨가 실종된 해역은 수심이 약 30m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A씨가 입수한 시간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jjh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