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범죄, 아세안과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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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범죄, 아세안과 공조 강화”

경기일보 2025-10-27 11:0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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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최근 캄보디아 등지에서 일어나는 스캠 등 조직적 범죄에 대해 “아세안 각국 및 아세안 차원에서의 긴밀한 형사·사법 공조를 통한 문제 해결 또한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향해 “최근 법 집행 사각지대인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스캠센터 등 조직적 범죄단지가 확산되고 안타깝게도 많은 청년들이 초국가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이에 한국 경찰청은 아세아나폴과의 수사 공조를 통해 조직적 범죄단지를 근절하고 초국가범죄가 이 지역에서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를 향해서는 ‘이웃사촌’과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과 아세안은 서로를 의지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이웃”이라며 “한국과 아세안은 미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이웃”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대통령은 “더없이 가까운 이웃사촌이 된 한국과 아세안은 작년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해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했다”며 “한-아세안 관계 40주년인 2029년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꿈과 희망의 조력자(Contributor for Dreams and Hope)’,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 for Peace and Stability)’의 비전에 따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 중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마련을 위해 FTA 개선을 제안한 뒤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보건,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꿈과 희망의 조력자’와 관련해서는 “셰프 우스타자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국적의 완 합사 씨는 한-아세안 협력기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 전환점이 되면서 매출을 크게 늘리고 이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더 많은 아세안 사람이 꿈을 실현하도록 제도적 틀을 갖춰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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