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가성우역 유전자 진단키트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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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가성우역 유전자 진단키트 상용화

연합뉴스 2025-10-27 11: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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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흑염소

[농촌진흥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인 가성우역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신속한 정밀진단을 위한 유전자 감별진단 기술을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성우역은 염소, 면양 등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으로, 이 질병에 걸리면 고열, 콧물·눈곱, 침 흘림(구내염), 기침(폐렴), 설사(위장염)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대부분 폐사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지난 2023년 말 가성우역 유전자 감별 정밀진단 키트를 개발했으며 이달 유전자 진단키트 제조 허가를 취득했다.

이번에 개발한 키트는 가성우역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은 기존 해외에서 쓰던 키트와 동일하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Ⅳ형 유전자를 추가로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8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하고 빠른 방역 조처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가성우역 긴급행동 지침을 제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가성우역 긴급 백신을 비축할 예정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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