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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에 이어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특히 정상회의 주간에 개최되는 최고경영자회의(CEO 써밋)은 글로벌 경제 리더와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주요 행사다.
CEO 써밋에 참석하는 기업인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포항 영일만항에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크루즈선을 활용한 선상호텔이 운영된다.
행사 참석자 안전을 위해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해당 항만에 ‘대테러안전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항문운영 책임 부처로 항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급상황이나 행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대테러안전상황실과 연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성공적인 손님맞이를 위해 선상호텔 투숙객 방문이 시작되는 28일 포항 영일만항을 찾아 크루즈선 입항 현황과 부두 내 경관 조성,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대테러안전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APEC은 아시아태평양의 ‘경제협력체’인 만큼 CEO 써밋 행사 성공은 정상회의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행사가 역내 경제협력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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