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 출연기관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의 직원들이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골프접대 의혹을 받는 A씨 등 글로벌캠퍼스재단 직원 2명을 내사하고 있다.
A씨 등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재단 관련 업체로부터 여러 차례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월 해당 의혹과 관련한 수사 의뢰를 받은 뒤 인천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약속해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대상 여부와 골프 접대 횟수와 금액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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