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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베트남과 기술교류

이데일리 2025-10-27 10:5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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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베트남과 기술 협력에 나섰다.

KTC는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의 ‘2025 베트남 기술교류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지난 20~23일 베트남 하노이 및 타이응우옌성 일대에서 진행됐다.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 9개사가 참여해 베트남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KTC는 기업별 매칭 지원, 기술상담 통역, 기관 방문 조율, 후속 네트워크 구축 등 실무 전반을 총괄하며 교류 성과의 실질화를 도모했다. 교류단은 KTC 베트남사무소의 지원 아래 베트남 현지 기업 12개사와 일대일 기술상담회를 진행했다. 현지 시험·인증 및 기술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네트워킹을 실시했다.

(사진=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또한 교류단은 베트남의 대표 혁신기관 및 글로벌 기업 연구소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방문지는 삼성전자 R&D센터 하노이(SRV), 베트남 최대 IT기업 FPT Software, 베트남 기획투자국 산하 국가혁신센터(NIC), 한국 시험·인증기업 현지법인 DT&C VINA 등이다. 이들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시험·인증 공동 프로젝트, 디지털 전환(DX) 협업, 기술이전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협력 의제를 발굴했다.

특히 교류단은 지난 23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Thai Nguyen Province)을 방문했다. 제정청, 인민위원회 등 주요 행정기관 및 현지 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 기업들은 제품 및 기술력을 소개했다.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이어가며 베트남 현지 기관 및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도 다졌다.

타이응우옌성 방문 행사는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호찌민시 공영방송 HTV 한국방송 베스트인코리아와 타이응우옌 지역 방송국이 취재에 나설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교류단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산업·기술 분야의 교류 확대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 소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기업 탐방이 아니라 KTC의 시험·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지속가능한 기술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참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기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기술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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