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가영·스롱 없는 결승 477일 만이라고? '시즌 첫 우승 조준' 김민아-김상아 LPBA 결승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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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김가영·스롱 없는 결승 477일 만이라고? '시즌 첫 우승 조준' 김민아-김상아 LPBA 결승전 격돌

엑스포츠뉴스 2025-10-27 10:2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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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LPBA를 대표하는 스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없는 결승전이 성사됐다. 김민아(NH농협카드)와 김상아(하림)가 LPBA 시즌 첫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김민아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6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김상아도 스롱을 3-1로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민아의 준결승전 상대는 이번 투어에서 김가영을 꺾은 백민주였다. 김민아가 1세트를 11-7(13이닝)로, 2세트엔 백민주가 11-8(6이닝)로 승리해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러나 김민아가 3세트에서 공타 없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4이닝 만에 11-1로 승리했고, 여세를 몰아 4세트 하이런 7점을 올리며 11-9(7이닝)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민아는 이번 시즌 3차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78일(2개월 17일) 만에 다시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됐다. 2023-24시즌 9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 이후 3차례 준우승에 그친 김민아는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조준한다.




김민아의 상대는 김상아로 결정됐다. 김상아는 난적 스롱에게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따냈다. 김상아는 1세트 17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11-10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후 2세트까지 11-3(7이닝)으로 따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3세트에서 스롱이 11-8(15이닝)로 만회했지만, 4세트 김상아가 다시 11-8(20이닝)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2024-25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상아는 477일(1년 3개월 20일)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누가 우승해도 시즌 첫 우승이다. 이번 시즌 김가영(하나카드)이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스롱이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김가영과 스롱이 모두 없는 LPBA 결승전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펼쳐진 2024-25시즌 2차투어 이후 13개 대회 만이다. 결승전 날짜로는 무려 477일 만이다.

김상아와 김민아의 통산 전적은 김민아가 1승무패로 우위에 있다. 김민아는 지난 시즌 왕중왕전(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서 김상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LPBA 결승전은 27일 오후 10시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승상금 4000만원을 두고 7전4선승제로 열린다.


사진=PBA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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