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억대 걷었을텐데 흔적남는 계좌입금 930만원만 반환? 현금봉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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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억대 걷었을텐데 흔적남는 계좌입금 930만원만 반환? 현금봉투는?”

위키트리 2025-10-27 1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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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국감 기간 중 국회에서 딸 결혼식을 가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받은 축의금을 반환하는 듯한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것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이 수사를 촉구하는 등 파상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수백 명으로부터 억대가 걷혔을 텐데 왜 반환하는 돈은 930만원인가”라며 “계좌로 입금되어 흔적이 남았거나 향후 들킬 가능성 높은 돈만 반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결혼식에서) 화환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았다”면서 “현금 봉투로 받은 것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영란법 위반 단서가 드러난 이상, 축의금 명단과 총액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과방위원장 사퇴하고, 뇌물성 축의금 수사 받아야 한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앞서 서울신문은 최 의원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기업, 언론사 관계자들 등의 이름과 축의금 액수가 적힌 명단을 보좌진에게 전달하는 사진을 보도했다.

최 의원의 텔레그램 대화 창을 보면 '900만원은 입금 완료', '30만원은 김 실장에게 전달함' 등의 메시지가 확인된다.

보도에 따르면 한 이동통신사 대표는 100만원, 과학기술원 관계자는 20만원, 정당 대표는 50만원, 종합편성채널 관계자 2명은 각 30만원의 축의금을 최 의원에게 보냈다고 한다.

파문이 일자 최 의원 측은 "관례 이상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즉시 반환하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하는 내용이다"고 해명했다.

이에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최 의원을 겨냥해 “참 가지가지 한다”면서 “일부러 언론 보라고 본회의장에서 축의금 반환 문자를 보낸 건지 모르겠으나, 왜 딸의 축의금 반환과 정리를 보좌 직원에게 시키나”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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