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7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기대 속에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2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30.7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0.4원 내린 1436.7원으로 출발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환율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미국 정부가 한국에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요구를 철회하지 않는 점은 외환시장에 불안 요소다.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922 수준으로, 장중 99선을 웃돌던 지난주보다 다소 낮아졌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9월보다 3.0% 올라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9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9.53원보다 1.63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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