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9일 오전 10시~3시 30분까지 모란 민속5일 장에서 '2025 모두 모여 모란' 축제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인·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가수들의 향토색 짙은 공연부터 성남시립예술단의 무대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옛 시장의 정취를 재현한 전통예술 공연은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유관기관과 병원 등이 참여해 시정 홍보, 시니어 건강체크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인회 대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창의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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