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방선거까지 많은 시간 남았지만…출마 생각 없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동훈 "지방선거까지 많은 시간 남았지만…출마 생각 없다"

연합뉴스 2025-10-27 09:28:29 신고

3줄요약

"지금은 민심 경청하고 실천할 때"…정치권선 지선 또는 재보선 출마 관측

축사하는 한동훈 전 대표 축사하는 한동훈 전 대표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취임식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2025.8.11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7일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저는 현재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보수 논객 조갑제 전 대표가 한 전 대표가 선거판이 열리면 파격적인 곳에 출마해 몸을 던져야 한다는 조언을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저한테만 이렇게 다들 (몸을) 던지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농담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상황이 바뀔 수 있는데 너무 성급하게 얘기하는 것 아니냐'는 후속 질문엔 "저는 그때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다. 제가 그 생각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다만 (지방선거까지) 굉장히 많은 시간이 남았다. 제가 지금 민심을 경청하면서 몇백명을 만나지만 이런 얘기하시는 분이 단 한 명도 없고 물가 상승, 미국 관세협정, 부동산 이런 얘기들을 한다. 그런데 여의도만 오면 '네가 어디 해야 돼' 이런 얘기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오래 남았다. 토지거래허가제 한 방 갖고도 전체적으로 지방선거의 구도가 달라진다"며 "이걸 갖고 지금 어쩌고 생각하는 것보다 오히려 지금은 민심을 경청하고 실천하려 하는 게 훨씬 더 생산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yjkim8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