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반도체 특화 AI 에이전트’ 실증 돌입…중견 제조 적용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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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 ‘반도체 특화 AI 에이전트’ 실증 돌입…중견 제조 적용 가속

이데일리 2025-10-27 09:1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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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산업 특화 AI(Vertical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중견 반도체 제조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실증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AI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된 마키나락스는 ‘산업 AI 반도체 솔루션 기반 구축 및 실증’ 과제를 오는 2026년 6월까지 수행한다. 사업비는 약 13억원 규모다.



“복잡한 데이터·AI 인력 부족”…반도체 중견기업 AI 전환의 벽 낮춘다

국내 반도체 장비·부품 산업은 ▲이기종 장비 데이터 표준화 ▲AI 인력 수급 ▲맞춤형 솔루션 부재 ▲벡터DB 및 LLM 기반 인프라 구축 난이도 등 구조적인 난제를 안고 있다. 특히 장비 운전 로그·FAT/SAT(출하 전·후 검사 보고서)·고장 이력 등 방대한 제조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제어하는 일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없이도 빠르게 적용 가능한 반도체 특화 AI 솔루션 도입이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AI 에이전트 공급”

마키나락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뉴파워프라즈마 ▲서플러스글로벌 ▲와이씨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마키나락스는 산업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기반으로 중견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반도체 특화 AI 에이전트를 개발·공급한다.

핵심 실증 모델은 △FAT/SAT 보고서 △에러·고장 이력 △운전 로그 등 제조 이력 데이터를 LLMOps(대형언어모델 운영환경) 방식으로 통합 분석하는 ‘품질 이력 관리 AI 에이전트’다. 엣지(Edge) 환경과 연동해 실시간 분석·자동 업데이트·배포를 지원하며, 제조사가 지속적으로 개선 가능한 AI 자율운영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국내 중견 제조사가 바로 적용 가능한 AI 기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AI를 운영하고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중심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AI 플랫폼 ‘런웨이’…MLOps·LLMOps·AgentOps 전 주기 통합

마키나락스의 런웨이는 ▲데이터 통합 ▲멀티모델 관리(MLOps) ▲대형언어모델 운영(LLMOps) ▲에이전트 운영(AgentOps)까지 아우르는 AI 운영 플랫폼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수자원공사, 보험개발원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돼 기업의 자체 AI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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