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새 특검보 박노수·김경호 "최선 다해 성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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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새 특검보 박노수·김경호 "최선 다해 성과낼 것"

이데일리 2025-10-27 09:1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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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새로 합류하게 된 박노수(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와 김경호(22기) 변호사는 첫 출근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특검보로 임명된 박노수(왼쪽)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오른쪽)가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빌딩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노수 변호사는 27일 오전 8시 40분께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출근하며 “국민의 우려를 딛고 김건희 특검팀이 수사에 탄력을 받아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사기간 종료까지 2달 남았는데 어디에 중점을 둘 계획인지’, ‘어느 수사팀을 맡게 되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차차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박 변호사는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부건설(005960)에서 7년간 근무한 후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법원행정처 지원총괄심의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법원에 몸담았다.

김경호 변호사는 이날 오전 8시 44분께 “국민께서 납득하실 수 있는 결과에 이르도록 특검 및 특검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김 변호사는 홍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친 20년 판사 출신 법조인이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박노수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 등 2명을 특별검사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지난 21일 특검보 후보자 4명을 추천한 지 5일 만에 새 특검보가 임명된 것이다.

한편, 특검에 파견근무 중이던 한문혁 부장검사는 파견해제됐다. 한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다 특검에서도 관련 수사를 담당했다. 그러다 지난 2021년 사건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술자리를 한 사진이 특검에 공익제보 형태로 접수됐다.

이에 특검팀은 “기존 특검에 파견근무 중이던 한문혁 부장검사는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한 부장검사의 파견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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