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와 20년간 함께 살던 집을 떠났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전 아내 김민지 씨와 이혼 후에도 함께 살던 집을 완전히 정리한 윤민수의 하루가 담겼다.
전 아내 김민지와 함께 마지막 짐 정리에 나선 윤민수는 이삿짐 센터가 짐을 모두 챙긴 후 텅빈 방을 보다가 현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간다"고 인사를 전한 윤민수를 배웅하러 나온 김민지 또한 윤민수의 짐이 빠진 집을 둘러봤다.
윤민수는 "잘 살아"라고 다시 인사했고, 김민지는 "오늘 비 오는 날이네. 잘 살겠어, 그런 느낌이 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운전 조심해라"라는 걱정까지 듣고 마지막 배웅을 받은 윤민수는 모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모친은 바로 전화를 받으며 비 오는 날 이사한 아들을 걱정했다.
모친은 "짐 정리 다 하고 엄마도 네 집에서 같이 살면 안 될까?"라며 동거를 조심스럽게 제안했지만, 윤민수는 "아냐 엄마, 왜 그러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더 큰 집으로 이사가면"이라고 답한 아들에 모친은 "이사가면 엄마랑 같이 살 거냐. 엄마 잔소리 좀 들어라"라고 재차 제안했다.
윤민수는 "밖에 나가 있다가 엄마 잠잘 때 들어오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모친은 "엄마 잔소리에 네가 그만큼 큰 줄 알아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다음에는 엄마하고 같이 살자"고 강조한 엄마에 윤민수는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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