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금방 무른다고? 90%가 놓치는 보관 실수 이거예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겨울만 되면 손이 가장 많이 가는 과일, 바로 귤이죠.
하지만 아무렇게나 두면 금세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오늘은 귤을 끝까지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보관법을 소개할게요.
겨울 내내 달콤한 귤을 즐기고 싶다면 꼭 따라해보세요^^
귤 한박스를 사두면 며칠 만에 몇개씩 상해서 버릴 때가 있어요.
하지만 몇가지만 신경 써도 한개도 썩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
우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2~3일 정도 후숙시켜 주세요.
이 과정에서 귤이 더 달콤해지고 부드러워지지만
후숙 중이나 후숙 후에 무르기 쉽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답니다.
귤을 사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태 점검이에요.
눈에 띄게 무른 귤이나 곰팡이가 핀 귤은 바로 제거하고,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색이 들쭉하거나
껍질이 유난히 말랑한 귤은 따로 빼두세요.
이런 귤이 다른 귤까지 상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귤 표면의 농약이나 먼지를 제거하려면
소금물 세척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이에요.
물3L에 굵은 소금 1스푼을 넣고
귤을 5분간 담가주세요.
그다음 손으로 살살 흔들어가며 세척하면 돼요.
귤 껍질은 얇고 연해서 너무 세게 문지르면 상처가 나요.
부드럽게 세척해 잔류물과 오염을 제거하면
귤을 깔 때도 더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어요.
껍질을 깔 때 과육에 껍질이 닿기 때문에
잔류농약을 제거하지 않으면
과육에도 농약이 묻을 수 있거든요.
세척이 끝나면 마른행주나 키핀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요.
그다음 귤 상자 안에 키친타월을 깔고
귤을 서로 닿지 않게 일정 간격으로 놓아주세요.
그 위에 다시 키친타월을 덮고 귤을 한겹 더 올리면 돼요.
너무 높게 쌓으면 눌려서 상할 수 있으니
2~3단 정도만 쌓는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실온에 두세요.
이렇게만 관리해도 한 박스를 끝까지 상하지 않게 먹을 수 있고,
귤 본연의 달콤하고 상큼한 향도 그대로 유지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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