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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은 비비고 컵밥과 떡볶이, 김스낵, 맛밤 등을 APEC 참가자 숙소와 기자회견장으로 마련된 미디어센터에 제공한다.
롯데그룹 식품계열사들도 K푸드 알리기에 일제히 나선다. 롯데웰푸드(280360)는 최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빼빼로를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APEC CEO Summit 행사 기간에 칠성사이다 제로, 아이시스, 2% 부족할때 등 음료와 생수 제품을 3400여개 제공한다. 롯데GRS 역시 행사장 야외 K푸드존에 엔제리너스 커피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각 3000개를 준비한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역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K베이커리 맛과 매력을 선보인다. CSOM(최종고위관리회의), AMM(외교통상장관회의)에 한국의 전통 맛을 담은 파바 곶감 파운드, 파바 약과 티그레, 카라멜과 통들깨 등을 내놓는다. 또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에게 베이커리, 샌드위치, 음료 등 최상의 식음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31일 열리는 정상회의를 비롯해 APEC 전 기간에 걸쳐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내·외부 주요 회의장과 미디어센터·정상 숙소 등에 삼다수를 비치해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 취재진이 K생수를 맛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심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1만개를 협찬하는 데 이어 현지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오비맥주 역시 APEC CEO 서밋 맥주 단독 후원사로 참여하며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에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제공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회의장마다 교촌치킨 인기 메뉴로 구성한 제품을 내놓는다. 푸드 콘텐츠 기업 FG가 운영하는 디저트 브랜드인 부창제과도 회의 공식 디저트 품목으로 선정돼 참석자를 위해 지원된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APEC 행사 기간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경영인들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와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도 APEC CEO 서밋의 주요 세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에선 정용진 회장과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28일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리는 ‘유통 Future Tech Forum’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APEC CEO 서밋 부대행사로,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혁신 모델 사례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HQ 총괄대표와 로보터 포터 쿠팡 CGAO는 28일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를 주제로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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