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시리즈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야구장 시설 안전 문제를 비롯해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철인3종협회 등 각종 비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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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정감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한국체육산업개발㈜, 스포츠윤리센터, 한국스포츠레저㈜ 등 7개 기관이 감사 대상이다.
관심을 끄는 이슈는 야구장 구조물 추락으로 관중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야구장 시설 안전 문제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박근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불러 야구장 안전사고 대책을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29일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경남 창원NC파크에서 관중 A씨가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추락한 구조물에 머리를 다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숨졌고, A씨의 동생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받았다. 또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NC 구단과 창원시는 야구장 구조물 안전 진단과 보강 작업을 거쳐 사고 2개월여 만에 경기를 재개했다.
이와 함께 자격정지 이력을 가진 이사를 국가대표팀 임시 총감독에 선임해 논란을 빚었던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철인3종협회 관련 사안도 국감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경기용 실탄의 시중 유출 관리 책임에 대한 추궁도 예상된다. 앞서 진종오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유출된 실탄이 경기용임을 강조하며 “경기용 실탄의 첫 번째 관리는 대한사격연맹이고, 상급 관리 단체인 대한체육회의 관리 소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의 관리 소홀이면 당연히 문체부도 책임이 있다”며 최휘영 장관을 질타했다. 이에 최 장관은 “인지하고 있다”며 “실탄 사격장의 관리 책임이 각 시·도의 경찰청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사용 주체는 사격 선수들이고 대한사격연맹, 대한체육회, 문체부 모두 연결돼 있다”고 수긍했다.
이밖에 △대한탁구협회 인센티브 및 각종 의혹 △체육계 폭력 △스포츠윤리센터 운영 및 인권 체계 전환 등의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체위 국정감사는 △29일 종합감사 일정으로 마무리한다. 국정감사 위원은 총 16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김교흥 위원장 비롯해 임오경, 김윤덕, 민형배, 박수현, 양문석, 이기헌, 조계원 의원 등 8명이다. 국민의힘은 박정하, 김승수, 배현진, 정연욱, 조은희, 진종오 위원 6명이다. 비교섭단체 위원으로는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진보당 손솔 위원 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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