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24] 오늘부터, APEC '슈퍼위크' 시작…전 세계 이목 경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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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24] 오늘부터, APEC '슈퍼위크' 시작…전 세계 이목 경주로

포커스데일리 2025-10-27 06:4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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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APEC '슈퍼위크' 시작…전 세계 이목 경주로 집중. [경주시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APEC 정상회의 주간이 오늘(27일)부터 시작된다. 본행사 격인 31일 정상회의에 앞서서, 한미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 같은 굵직한 외교 일정들이 이번 주에 예정돼 있고, 글로벌 대기업의 CEO들도 경주로 총집결한다.

한반도 관계, 더 나아가 미국과 주요국들의 관세 협상 등 향후 국제질서를 좌우할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경주 APEC이,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을 맡은 건 2005년 부산에 이어 20년 만이다.

경주 APEC 정상회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 전할 국제미디어센터가 지상 2층의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외신 취재진 4천여 명이 등록을 마쳤다.

오늘, 내일 이틀 동안 '최종고위관리회의'가 진행되는데 각료회의,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한다.

APEC 정상회의 결과로 나올 '경주선언' 문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도, 이 회의에서 이뤄진다.

또 의장국인 우리 정부의 추진으로 인공지능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도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논의 결과는 이틀 뒤인 수요일부터, 조현 외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는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에 보고 되고 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정상회의를 진행한다.

정부는 오늘부터 한 주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의 경제협력 의지를 담은 '경주선언'의 합의 도출에 주력할 방침이지만 트럼프 발 관세 전쟁의 여파로 자국 우선주의 기류가 확산하면서, 회원 간 합의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미·중 무역 전쟁 속에 공동 선언을 채택하지 못하고 의장국 성명에 그친 전례가 있다.

다자 경제 협의체인 APEC이 미국과 중국의 통상 갈등만 부각하는 무대가 되지 않도록, 의장국인 우리 정부가 논의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주 APEC 계기, 전 세계 각국 정상들이 한국으로 집결하면서, 정상 간 만남에도 관심이 큰데, 주요국 정상 가운덴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수요일 오전 가장 먼저 경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하루 전인 30일 목요일, 트럼프-시진핑 두 사람이 6년 만에 만나 이뤄지는 미·중 정상회담이 어떻게 진행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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