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AI 대비…철새도래지 예찰 지점·기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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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AI 대비…철새도래지 예찰 지점·기간 확대

모두서치 2025-10-27 06:0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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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예찰 지점과 기간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난 15일 일본 홋카이도의 야생조류 참메에서 고병원성 AI가 이번 동절기에 최초로 검출되면서 국내 발생 위험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최근 기후변화로 겨울철새의 유입과 북상 시기가 늦어지고, 올해는 여름철에도 가금류에서 AI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후부는 철새도래지 주변 상시 예찰지점을 92곳에서 102곳으로 늘리고, 예찰 기간도 지난달부터 내년 4월까지 1개월 연장할 계획이다.

겨울철 철새 총조사 지점을 150곳에서 200곳으로 늘리고 조사 횟수도 당초 연간 8회에서 10회로 내년 2~3월에 2회 추가한다.

올 겨울부터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야생 조류의 AI 발생 및 확산을 예측하는 과학적 예측기법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국내외 야생조류 AI 발생 현황과 철새 서식 현황, 토지 피복도 등을 기반으로 철새 유입시기와 지역적 확산 위험도 등을 예측하는 기법을 말한다.

지난달 개정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AI SOP)에 따라 AI 인체 감염 방지를 위해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해서도 강화된 예방 수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AI 발생 정보를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 기간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협력 체계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오 기후부 자연보전국장은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도래에 맞춰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고, 고병원성 AI 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 보호와 국민 안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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