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호주, 미국 완파하고 첫 우승! 이민지 MVP로 빛난 ‘팀 크라운’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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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호주, 미국 완파하고 첫 우승! 이민지 MVP로 빛난 ‘팀 크라운’의 주인공

STN스포츠 2025-10-26 22:1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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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세계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최우수선수)에는 호주의 이민지가 뽑혔다.(▲호주팀 스테파니 키리아코(왼쪽부터), 이민지, 한나 그린, 그레이스킴이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LPGA 제공
호주가 세계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최우수선수)에는 호주의 이민지가 뽑혔다.(▲호주팀 스테파니 키리아코(왼쪽부터), 이민지, 한나 그린, 그레이스킴이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LPGA 제공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호주가 세계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미국을 완파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승을 거두며 대회 MVP로 선정돼 호주 여자골프의 새 역사를 썼다.

호주, 미국 꺾고 첫 정상 등극… ‘골프 강국’ 반열에 오르다

호주가 26일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CC(파72·6,542야드)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결승전에서 미국을 3대 0으로 제압했다.

이민지·그레이스 김·해나 그린·스테파니 키리아쿠가 출전한 호주는 싱글 매치 2경기와 포섬 매치 1경기 모두 승리하며 단 한 경기의 패배 없이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이민지는 에인절 인을 상대로 막판 3개 홀을 연달아 따내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고, 이어 그린이 노예림을 2홀 차로 꺾으며 호주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포섬조로 나선 키리아쿠와 그레이스 김도 17번 홀까지 1홀 차로 앞서며 사실상 완승 분위기를 완성했다.

호주가 세계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최우수선수)에는 호주의 이민지가 뽑혔다.(▲이민지가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과 MVP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제공
호주가 세계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최우수선수)에는 호주의 이민지가 뽑혔다.(▲이민지가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과 MVP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제공

이민지, 결승 연승으로 MVP 영예… “팀으로 이뤄낸 특별한 순간”

호주의 교포 선수 이민지는 준결승과 결승 싱글 매치를 모두 승리하며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라를 대표해 팀으로 뛰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우승은 정말 뜻깊다”며 “모두가 인내와 투지로 하나가 되어 이뤄낸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레이스 김 역시 준결승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결승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결승 포섬 매치에서도 우위를 지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우승팀 호주는 총상금 200만 달러 중 50만 달러(약 7억2천만 원)를 획득하며 트로피와 함께 대회 사상 첫 ‘호주 크라운’을 차지했다.

미국의 9년 만의 왕좌 탈환 실패… 한국은 4강 진출 좌절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오른 미국은 9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렸으나 호주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3·4위전에서는 ‘월드팀’이 일본을 상대로 싱글 매치 2승을 거두며 첫 출전 만에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김효주·유해란·고진영·최혜진)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때 세계를 제패했던 한국 여자골프가 안방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은 뼈아픈 결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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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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