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건의안 2건 만장일치 채택… 제381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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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건의안 2건 만장일치 채택… 제381회 임시회 개회

투어코리아 2025-10-26 19:4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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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 제381회 임시회 진행 모습(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 제381회 임시회 진행 모습(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제381회 임시회 모습(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제381회 임시회 모습(사진제공=양주시의회)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지난 15일 제381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사회 안전과 교육 현장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과 ‘고교학점제 전면 재검토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의원발의 조례안 3건도 함께 심의·의결했다.

양주시의회 한상민 의원(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한상민 의원(사진제공=양주시의회)

■ 자율방범대 실질 지원 근거 마련 촉구

첫 번째로 심의된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은 한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과 재난대응 등 지역 안전을 위해 민간과 경찰이 협력하는 조직으로, 「자율방범대법」 제정(2022년) 이후 활동 지원의 법적 근거는 마련됐으나 수당·보상 등 구체적인 지원체계는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한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법령에 따라 임무 수행 시 수당과 피해보상금을 지급받는다”며 “자율방범대 역시 동등한 수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안정적 인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활동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양주시의회 최수연 부의장(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최수연 부의장(사진제공=양주시의회)

■ 고교학점제, “입시 불안 해소 위한 전면 재검토 필요”

두 번째 건의안인 ‘고교학점제 전면 재검토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은 최수연 부의장이 대표발의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전국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해 학생이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대학입시 제도와의 불일치로 현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

최 부의장은 “입시 중심의 평가체제 속에서 자율성과 다양성만 강조된 학점제는 현실과 괴리된 정책이 될 수 있다”며 “진로기반 학습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입시제도와의 조화, 교사 행정 부담 완화, 학생 학습 안정성 확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주시의회 강혜숙 의원(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강혜숙 의원(사진제공=양주시의회)

■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의결

이날 시의회는 ▲‘양주시 보행안전지도사 육성에 관한 조례안’(강혜숙 의원) ▲‘양주시 이상동기 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수연 부의장) ▲‘양주시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희태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윤창철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 담긴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의회 정희태 의원(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정희태 의원(사진제공=양주시의회)

■ “공공시설물 인수, 외부 검증 절차 필요”

한편, 임시회 개의에 앞서 정희태 의원은 ‘LH 등 공공시설물 인수 시 검증 전문용역 제도 도입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정 의원은 “현재 국토부의 「택지개발업무 처리지침」상 준공검사만으로 시설물이 자동 귀속되는 구조는 지자체의 안전책임만 떠넘기는 제도”라며 “상하수도·전기·통신 등 분야별 기술사들이 참여하는 전문 검증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외부 기술자문단의 진단 절차를 통해 하자 없는 시설물 인수체계를 마련해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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