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MBK 그룹 산하 명문 골프장 방콕GC와 회원제 골프장인 리버데일GC가 동계시즌을 앞두고 한국 골프마니아들로 조명을 받고 있다.
방콕국제공항에서 40~50분(시내 30~40분)거리로 가깝고 택시이동 또한 가능하다.
지난 2023년 방콕CC와 리버데일GC 두 곳과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한 ㈜골프앤모어(대표 이원희)는 성수기 1박 기준 골프텔 상품(18홀 라운딩, 2인1실 숙박 및 전식 포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 공항 미팅 및 샌딩은 고객 요청 시 유료로 가능하다.
■방콕GC... 5년 연속 태국 골프장 선호도 1위
방콕GC는 총연장 6812y(18홀 파72)로 방콕 시내에서의 접근성과 골프장 특유의 레이아웃, 전체적인 관리상태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심형 골프 코스다.
방콕의 골프마니아들은 물론 외국 주재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대부분의 골퍼들이 반드시 한 번씩은 거쳐 가는 곳이기도 하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 연속 태국 골프장 선호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1993년 개장 이래 매년 국제적인 경기 등(Volvo Masters Championship) 등을 치렀으며 아일랜드 그린과 아일랜드 티 박스 등 독특한 레이아웃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홀이 방콕 지형을 감안한 레이아웃으로 헤저드를 배치했으며 그린이 빠른 것이 특징(3.0 이상)이다.
하지만 2011년 태국 대홍수로 골프장이 문을 닫으면서 꽤 오랜 기간동안 문을 닫았었지만 골프장, 골프텔 등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2018년 새롭게 오픈했다. 골프장을 완전히 리모델링 하면서 현재는 최고의 골프장으로 명성을 되찾고 있다. 페어웨이 내 카트 진입과 야간 골프 라운드가 가능하다.
MBK 그룹은 방콕GC와 리버데일GC 중간에 티니디 호텔(골프텔)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현지 한국인 매니저가 상주하며 한국 골퍼들을 응대하고 있다.
자유로운 외부골프장 예약과 차량이용, 쇼핑센타 관광 및 먹거리 투어 등 전문업체와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 리조트에서 10분 거리에 태국에서 가장 큰 대형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리버데일GC... 태국 프라이빗 5대 베스트 골프 코스
태국내 프라이빗 5대 베스트 골프 코스로 명성이 자자하다. Tinidee Golf Resort 호텔에서 라운드 예약이 가능하다.
2010년 새롭게 개장한 리버데일 골프장(파 72, 전장 약 7055y)은 방콕 시내 외곽의 빠툼타니 지역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방콕GC와 나란히 위치한 최고급 골프장이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현재 프리미엄 골프 코스 중 상위권에 속하는 명문 골프장이다. 8분 간격 티오프로 1부(06:00부터 08:20 까지), 2부(11:30부터 14:40 까지)로 나뉘어 운영된다.
골프장의 레이아웃이 아기자기해 평범한 곳을 싫어하는 골퍼들에게는 또 다른 방콕 근교의 상급 골프장으로 추천할 만 하다.
특히, 페어웨이는 언줄레이션(굴곡)이 많으며, 곳곳에 항아리 벙커 및 헤저드가 도사리고 있다. 그린도 빠른편이로 난이도가 조금 높아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다.
전체적으로 호수와 굴곡이 있는 각각의 코스 레이아웃으로 상위 동급의 타 골프장과 비교해도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15번 파 3홀은 시그니처 홀로 180y 그린과 100y 남짓의 아일랜드 그린 중 원하는 그린을 선택해 라운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비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헤저드 처리한다.
■Tinidee Golf Resort
2018년 리모델링을 완료해 깔끔한 최신 시설로 완비됐다. 방콕GC와 리버데일GC 사이에 위치하며 도보로 5분 안에 두 골프장을 모두 즐길수 있다.
객실은 디럭스 70개, 슈페리어 25개, 미니스위트 8개 등 17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타, 골프샵, 맛사지샵이 부대시설로 운영된다. 무료 와이파이는 물론 조식(ABF), 중식(한식, 태국식뷔페), 석식(한식, 태국식뷔페)이 제공된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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