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아이예술단(예술총감독 홍성일)이 지난 25일 ‘제27회 단양 온달문화축제’에 초청돼 전통 줄타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온달문화축제의 의미를 더한 제이아이예술단의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달관광지 ‘삼족오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날 줄타기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연희를 선보이며 청중들을 한껏 들뜨게 했다.
아슬아슬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줄꾼의 움직임과 재담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 나는 한마당을 연출했다.
특히, 줄타기 고유의 익살스러움과 고난도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한국 전통 연희의 진수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홍성일 제이아이예술단 총예술감독은 “단양 온달문화축제에 초청돼 영광”이라면서 “우리 전통문화유산인 줄타기의 아름다움과 흥을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뻤다. 앞으로도 전통예술의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양 온달문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잊혀 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제이아이예술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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