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도, 스롱도 아니다" 시즌 새 챔피언 탄생 예고…김민아-김상아, 결승 진출[휴온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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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도, 스롱도 아니다" 시즌 새 챔피언 탄생 예고…김민아-김상아, 결승 진출[휴온스 챔피언십]

빌리어즈 2025-10-26 17:4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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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와 김상아가 프로당구 6차 투어 결승에 올라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김민아와 김상아가 프로당구 6차 투어 결승에 올라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고양/김민영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도,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도 아니다. 프로당구 6차 투어에서 이번 시즌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한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6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가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시즌 두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상아(하림)도 강력한 우승 후보인 스롱을 꺾고 이번 시즌 첫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16강에서 시즌 3연속 우승과 개인 통산 18승에 도전하는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8강에 오른 백민주는 직전 대회 준우승자 임경진(하이원리조트)마저 3-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결국 김민아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강지은(SK렌터카)과 이신영(휴온스)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김민아는 이번 대회 자신의 최고 애버리지 1.414를 기록하며 기세 좋던 백민주를 제압했다.

백민주와 준결승전 경기 중인 김민아.
백민주와 준결승전 경기 중인 김민아.
백민주는 김가영을 꺾고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김민아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백민주는 김가영을 꺾고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김민아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승리한 김민아와 축하를 전하고 있는 백민주.
승리한 김민아와 축하를 전하고 있는 백민주.
준결승전 승리 후 안도하는 김민아
준결승전 승리 후 안도하는 김민아

1세트를 13이닝 만에 11:7로 어렵게 따낸 김민아는 2세트를 8:11(6이닝)로 백민주에게 내주고 말았지만, 이후 3세트와 4세트 연달아 따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 초구에 뱅크샷을 포함해 3득점을 올린 김민아는 이후 3-4-1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범타 없이 4이닝 만에 11:1로 세트를 차지했으며, 4세트에서는 4이닝에 하이런 7득점을 올리고 7이닝 만에 11:9로 백민주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3-1의 승리를 완성했다.

같은 시간 김상아도 스롱을 세트스코어 3-1로 잡아냈다.

1세트 12이닝에 10:9로 김상아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무려 5번의 마무리 기회를 놓치며 마음을 졸였다. 14이닝에 1점을 올린 스롱은 10:10으로 똑같이 1점만 남겨두었지만, 역시 4번의 기회를 놓쳤고, 결국 17이닝에 김상아가 먼저 나머지 1점을 처리하며 11:10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김상아와 스롱 피아비의 결승전 뱅킹
김상아와 스롱 피아비의 결승전 뱅킹
스롱을 꺾고 시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김상아.
스롱을 꺾고 시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김상아.
이번 대회 준결승전 진출자 중 유일하게 1점대의 애버리지를 유지한 스롱은 준결승전에서 애버리지 0.5에 머물며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 진출자 중 유일하게 1점대의 애버리지를 유지한 스롱은 준결승전에서 애버리지 0.5에 머물며 탈락하고 말았다.
결승 진출을 확정한 김상아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결승 진출을 확정한 김상아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2세트에서는 김상아가 1이닝과 4이닝만 범타로 득점에 실패했을 뿐 막판 6, 7이닝에 연달아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11:3(7이닝)으로 두 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3세트에서는 스롱이 모처럼 11:8(15이닝)로 승리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4세트에 무려 20이닝 장기전 끝에 김상아가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11:8로 스롱을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김민아와 김상아가 이번 투어 결승에서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김민아가 1승을 먼저 거둬 앞서고 있다. 지난 시즌 파이널 대회인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한 차례 맞붙어 당시 김민아가 4-1로 김상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민아와 김상아의 결승전 경기는 27일 밤 10시에 시작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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