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 주말 양일간 진행된 이번 GSAT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19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GSAT 이후 면접(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GSAT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삼성은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핵심 미래 성장 분야를 위주로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대규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해 온 삼성의 고용 철학을 반영한다.
이와 함께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CSR)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미취업 청년들에게 SW/AI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2018년 이후 누적 취업률 약 85%를 기록 중이며,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희망디딤돌 2.0’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8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은 채용연계형 인턴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기술 인재 특별 채용을 병행하며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난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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