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혼주석, 친어머니 vs 새어머니…결혼 앞둔 30대 남성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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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혼주석, 친어머니 vs 새어머니…결혼 앞둔 30대 남성 고민"

모두서치 2025-10-26 16:2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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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30대 남성이 혼주석 자리 문제로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JTBC '사건반장'에는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으로 인해 새어머니와 친어머니 중 누가 혼주석에 앉아야 하는지 고민이라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부모님은 제가 20살 때 이혼하셨고, 이후 저는 재혼한 아버지와 함께 지냈다"며 "새어머니가 친아들처럼 저를 아껴주셔서 잘 지냈고 친어머니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결혼식 자리였다. A씨가 아버지에게 "결혼식 날 오랜만에 엄마 만나시겠네요"라고 말하자, 아버지는 "어차피 떨어져 앉을 건데 마주칠 일 있겠냐. 새엄마가 있는데 친엄마가 혼주석에 앉는 건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A씨는 "성인이 될 때까지 친어머니께서 키워주신 정이 있으니 혼주석에 앉으셔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새어머니께 받은 도움도 커서 어느 쪽 입장을 존중해야 할지 고민된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최형진 평론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아버지 입장이다. 아버지가 새어머니와 함께 앉고 싶어 한다면 그에 따르는 것이 맞다"면서도 "다만 결혼 전 신부를 데리고 친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심리학 교수는 "결혼식은 사회적 행사이므로 현재 가족 체계를 고려해 새어머니가 혼주석에 앉는 경우가 많다. 아들은 오랫동안 아버지와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새어머니 중심 배치가 자연스럽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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