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다음 달 8일까지 ‘이천–미국 산타클라라 온라인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23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자매도시인 미국 산타클라라시의 시의원과 한국어재단 이사장이 이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두 도시 간 학생교육교류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총 12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이천지역 학생 15명은 온라인 교류에 앞서 사전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미국 학생들과 함께 다룰 주제에 대해 학습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 25일 온라인을 통해 ‘서로의 도시와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발표 및 주제 토의’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국의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이번 활동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산타클라라 지역 학교들과의 지속적인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류를 확대,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학생 중심 국제교육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교류가 이천의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시야를 넓히고 미래 사회에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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