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캐치→솔로 홈런' 박해민 방망이 집어던졌다, 한화 만나면 펄펄 [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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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캐치→솔로 홈런' 박해민 방망이 집어던졌다, 한화 만나면 펄펄 [KS1]

일간스포츠 2025-10-26 15:3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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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친 박해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1차전 경기. 5회 말 LG 박해민이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mon@yna.co.kr/2025-10-26 15:35:47/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G 트윈스 박해민(35)은 타구를 한참 동안 바라봤다. 홈런을 확인한 순간 1루측 더그아웃을 향해 방망이를 내던졌다. 

박해민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KS) 1차전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해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한화 강속구 선발 문동주의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 폴대를 향했고, 담장을 넘겼다. 

박해민은 홈런을 확인하자 1루측 더그아웃으로 몸을 돌려 포효했다. 이와 함께 방망이를 그라운드에 집어 던지며 기쁨을 표출했다. 
호수비 펼치는 박해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경기. 1회 초 1사 1루 때 LG 중견수 박해민이 한화 문현빈의 장타를 잡고 있다. 2025.10.26 dwise@yna.co.kr/2025-10-26 14:27:43/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해민은 이날 1회 초에는 1사 1루에서 문현빈의 장타성 타구를 멋지게 잡아내기도 했다. 

박해민은 이번 한국시리즈(KS)에서 염경엽 감독이 꼽은 키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염 감독은 전날(25일) 미디어데이에서 "박해민은 수비와 주루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단기전에서는 주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박해민의 활약을 기대했다. 

박해민은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각오 밝히는 박해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LG 박해민이 발언하고 있다. 2025.10.25 saba@yna.co.kr/2025-10-25 14:20:03/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독 호수비를 여러차례 선보였다. 한화 팬들 사이에선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 출입 금지'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그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해민은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에 초반 분위기를 갖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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