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이 미래형 운동장인 우리 동네 체육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 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다음달 29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토요일 송호고교에서 ‘2025 안산 동그리 우리 동네 체육 공유학교’ 프로그램 4건을 진행한다.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안산 최초로 현직 교사에 의해 직접 운영된다는 점과 함께 공유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이 직접 발굴한 지역 거점활동 공간인 송호고교에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호고교 소속 체육교과 수석 교사를 중심으로 한 체육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운영, 교육적 전문성에 기반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학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송호고교는 지난해에 국내 최초로 생태환경을 중시한 스포츠 생태공원인 미래형 운동장을 개장하며 안산 체육 미래교육의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학교의 미래형 운동장이 다양한 미래형 체육활동에 최적화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송호고교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슈팅스타 풋살클럽 ▲골 때리는 여자 풋살클럽 ▲버져비터 농구스쿨 ▲드림 하이 리바운드 농구 등이다. 풋살과 농구 종목을 중심으로 기초와 심화 과정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히 여자 풋살 프로그램 개설의 경우 안산에서의 여학생 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수진 교육장은 “지난해에 완공된 송호고의 미래형 운동장이 체육활동에 대한 안산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우리 동네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안산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사가 직접 운영하는 공유학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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