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합정동 한 도로에서 버스 등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6분께 평택시 합정동 평택시청방향 도로에서 주행 중인 버스 3대와 1t 트럭 등 4대가 추돌했다.
사고는 후방에서 달리던 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충격으로 인해 앞서 정차해 있던 다른 버스와 1t 트럭까지 잇따라 부딪혀 4중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8대와 소방관 등 인력 27명을 투입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사고로 운전자 등 총 탑승객 30명 중 7명이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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