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덴버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2025~2026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3-111로 이겼다.
지난 24일 연장 혈투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131-137 패)을 놓친 덴버가 피닉스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요키치는 14점 14리바운드 15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자말 머레이는 23점, 크리스티안 브라운은 20점, 애런 고든은 17점을 기록했다.
반면 피닉스는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102-129 패)에 이어 덴버에도 20점 차 이상 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데빈 부커가 자유투 9개, 2점 8개, 3점 2개로 31점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경기 내내 공세를 몰아친 덴버가 피닉스에 완승을 거뒀다.
1쿼터는 34-28, 2쿼터는 37-26으로 잡아 71-54로 전반을 마쳤다.
피닉스는 3쿼터에만 14점을 뽑은 부커를 앞세워 반격했다.
덴버는 날카로운 속공으로 맞붙을 놓았다.
특히 요키치가 골밑에서 계속해서 림을 가르며 찬물을 끼얹었다.
100-83으로 4쿼터를 시작한 덴버가 굳히기에 들어갔다
브루스 브라운 주니어, 카메론 존슨, 브라운, 머레이, 고든이 11점을 연속으로 뽑았다.
특히 고든은 경기 종료 4분12초 전 쾌조의 덩크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덴버는 피닉스에 22점 차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같은 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117-100으로 꺾었다.
오클라호마는 챗 홈그랜(31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30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길저스알렉산더는 개막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슛을 뽐냈다.
애틀랜타는 경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야투 성공률(41.2% 대 46.2%), 리바운드(46개 대 50개) 모두 상대에 밀린 게 치명적이었다.
◆NBA 26일 전적
▲시카고 110-98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117-100 애틀랜타
▲샬럿 121-125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103-128 멤피스
▲피닉스 111-133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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