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유소년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해 야구명문인 수원북중SBC(School Baseball Club)에 야구용품 피칭머신 2대를 지원했다.
지난 25일 수원북중 운동장에서 열린 ‘야구용품 전달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도훈 경기도의원(국민의힘·비례), 이근춘 수원북중 총동문회장, 수원북중SBC 학부모 등 관계자 100여명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야구용품은 ‘2025 경기체육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1천500만원에 달한다. 전달식 이후엔 김도훈 도의원과 학부모 등이 자리한 가운데 ‘전문체육 육성과 스포츠클럽의 지원 정책 등을 위한 간담회’가 열려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오늘 전달된 야구용품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경기도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상훈 수원북중SBC 대표는 “야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학생선수들을 위해 올바른 인성 교육과 야구기술 지도에 정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야구부를 창단한 수원북중은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에서 우승하며 중학야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12월 학교운동부에서 스포츠클럽(SBC) 형태로 전환하며 선진적 학교 체육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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