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스페인전 완패로 제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U-17 세계선수권대회 첫 승을 놓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배성현 감독이 이끄는 U-17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6-57로 졌다.
오는 26일 오후 8시35분 한국은 카타르에 30-38로 패배한 튀니지와 2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지난 9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회 U-17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달성해 새로 창설된 U-17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총 12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대회 첫 경기에 나선 한국은 스페인에 41점 차 완패를 당하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김동하(5골), 김우빈(3골) 등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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