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여는 새로운 20년…30일 청계천 야간경관 점등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빛으로 여는 새로운 20년…30일 청계천 야간경관 점등식

연합뉴스 2025-10-26 11:15:03 신고

3줄요약

오간수교 일대 조명·미디어아트 설치…패션쇼·아카펠라 공연도

청계천 경관조명 청계천 경관조명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30일 청계천 오간수교 일대에서 '청계천, 빛으로 여는 새로운 20년'을 주제로 청계천 야간경관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등식은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하며 도심 야간경관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청계광장에서 오간수교까지 3㎞ 구간 14개 다리와 산책로에 조명을 도입하는 등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점등식은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첫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조명을 일제히 밝혀 청계천의 밤을 여는 '점등 퍼포먼스'와 동대문 기반 신진 디자이너 6인의 패션쇼를 연이어 선보인다.

점등과 동시에 오간수교 일대는 조명과 미디어아트, 자연주의 정원이 어우러진 청계천의 첫 야간경관 테마 구간으로 변화한다.

오간수교 상부에는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자연주의 정원이 조성되며, 이를 배경으로 5개의 미디어폴이 서치라이트를 하늘로 쏘아 빛의 출발점을 형상화한다.

오간수교 하부로 이어지는 굴다리 벽면에는 '숨', '오간수문에서 오간수교로', '흐르는 순간' 등 세 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된다.

이어지는 패션쇼는 청계천의 야간경관과 동대문 패션 생태계를 결합한 무대로 진행된다.

패션쇼에는 동대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서울패션허브'와 '하이서울쇼룸' 소속의 신진 디자이너 6명이 참여한다.

국내 대표 혼성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공연도 열린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청계천이 낮에는 휴식의 공간으로, 밤에는 문화와 예술의 무대로 시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야간도심의 거점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