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아세안 회의 말레이시아 출국… ‘정상외교 슈퍼위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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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아세안 회의 말레이시아 출국… ‘정상외교 슈퍼위크’ 개막

경기일보 2025-10-26 10:2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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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캐나다 G7 정상회의, 9월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다자외교 무대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간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후 현지에서 재외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27일 오전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기후위기·디지털 전환·공급망 안정 등 공동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들의 지지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 한·중·일 3국 간 경제·안보 협력 심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의 첫 대면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아세안 행사에 참석함에 따라, 오는 29일 부산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두 정상이 조우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대응 공조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도 회담을 갖고 무역·투자·인프라·방산 등 실질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룰라 브라질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해 국제 현안 논의에 나선다.

 

출국길에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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