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서지석 주연 ‘달팽이 농구단’, 11월 12일 개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호산·서지석 주연 ‘달팽이 농구단’, 11월 12일 개봉

스포츠동아 2025-10-26 08:42:29 신고

3줄요약
사진제공|㈜삼백상회

사진제공|㈜삼백상회


휠체어 농구팀의 이야기를 그린 박호산. 서지석 주연의 영화 ‘달팽이 농구단’이 11월 12일 개봉한다. 

‘달팽이 농구단’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휠체어 농구감독을 맡으면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게 되는 감동 스토리를 그린 휴먼 액션이다. 휠체어 농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코트를 누비며 참여하는 통합 스포츠다.

박호산은 극 중 박호산은 ‘코트 위의 여우’라 불리던 국가대표 출신 프로농구 원년 멤버였지만 은퇴 후 뇌종양 수술을 받게 되면서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신세가 된 왕년의 농구 스타 상우 역을 맡았다. 제약회사로부터 휠체어 농구팀 감독 제안을 받게 되고 돈벌이를 위해 마지못해 수락하지만 팀에 들어온 인물. 직업이 아닌 취미 삼아 농구를 하는 듯한 팀원들의 태도에 화가 난 그는 점차 승부욕과 리더십을 되찾으며 팀을 이끌기 시작한다.

사진제공|㈜삼백상회

사진제공|㈜삼백상회

서지석은 달팽이 농구단의 센터이자 전직 형사 지석 역을 맡았다. 범인과 격투 중 칼을 맞고 추락해 척수장애를 안게 된 인물로, 형사답게 쫓아가서 가로채기가 특기이며 팀의 캡틴으로 팀원들을 잘 챙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도 나와있듯이 초반엔 “요새 누가 직장에 목숨을 겁니까”라며 냉소적인 태도였지만 후엔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달팽이 농구단 속 종성, 길은, 성은 역의 배우들은 실제 휠체어 농구팀에서 뛰고 있는 프로 선수들이 연기했다. 농구스타 우지원을 비롯해 춘천 타이거즈, 코웨이 블루휠스 등 실제 국가대표 출신 장애인 휠체어 농구 실업팀 선수들과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비장애인 휠체어 농구팀인 용인대YB 팀이 배우로 출연해 실제 경기를 보는 것 같은 리얼리티를 완성해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